이번 시간에는
1. 뮤트는 공간이다.
뮤트를 하는 이유는 공간을 만들어서 멜로디 라인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뮤트를 하면 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개념적인 말인데요. 핵심 리듬을 넣는 사이에 추가로 멜로디를 넣을만한 공간을 (마음속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초보이기 때문에 기본 연주를 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는데 뮤트를 넣어 연주하게 되면 그만큼 추가로 연주를 넣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2. 메이저 펜타토닉 스케일
펜타토닉 스케일이라는 것은 반음이 없는 음을 사용해서 만든 음계입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장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처럼 7개의 음을 사용하며 이 음계 안에서 멜로디도 만들고 코드도 만듭니다.
그런데 펜타토닉 스케일이라는 음계는 (도레미솔라)처럼 5개의 음을 사용하여 음계를 이룹니다.
장음계와 비교해보면 파와 시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메이저 펜타토닉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마이너 펜타토닉도 있습니다.
메이저 펜타토닉은 장조 곡에서 사용하고 마이너 펜타토닉은 단조곡에서 사용합니다.
익히 배웠던 스케일에서 파와 시만 뺐습니다. 4번째 음과 7번째 음을 제외하고 레미솔라 위와같은 모양을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은 편한대로 하면 되는데요. 보통은 C를 검지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레미솔라의 위치입니다. 오늘은 이것만 연습하면 됩니다.
물론 4번 줄에도 음이 있습니다. 솔라도레미 정도만 기억해 두면 위의 음과 연계하여 연습할 수 있습니다.
꽤나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잘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또다른 포지션 입니다. 이 포지션은 이미 스케일 연습을 할 때 배웠던 위치죠?
C를 중지로 놓고 D는 소지, E는 검지로 눌러야 해서 손가락을 최대한 넓게 펼쳐서 연주해야 합니다.
이것은 참고만 하면 됩니다. 오늘은 맨 위의 패턴만 기억하면 됩니다.
3. 느린 16비트 확장
위에 있는 악보는 지난시간에 배웠던 느린 16비트 리듬인데요. 마지막에 있는 xx 표시에서 뮤트를 치면 됩니다.
아래쪽 악보는 같은 위치에서 음을 넣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간에서 마지막 한 박자 안에서는 16분음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절하면서 멜로디를 넣을 수 있습니다.
4. 빠른 8비트 확장
빠른 8비트도 마찬가지로 뒤에 한박자 반에서 뮤트는 음표로 구성하여 다른 음을 연주할 수 있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역시도 어떻게 연주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습코멘트
유튜브에서 펜타토닉을 검색하면 동영상 강좌가 수도없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패턴을 한번에 다 외워도 쓸 수가 없고, 그렇게 해서 내것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만 제대로 익히는 것인데 펜타토닉의 간격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것을 통해 뮤트 구간에서 음을 넣어보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