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는 리듬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4비트와 8비트, 16비트에 대해서 개념을 조금 잡으셨을텐데, 중요한 것은 템포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로 튕길 때 볼륨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볼륨의 차이가 없도록 최대한 균일하게 연주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똑같은 음표를 연주 하더라도 연주자가 연주하는 음의 길이와 강약에 따라 연주의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기초 연습을 할 때부터 기본적인 음 길이를 지키는 방법과 강약을 몸에 배도록 연습하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의 연주를 통해 강약 없는 투박한 연주를 조금 더 세련되게 바꿔봅시다.
지난번과 같은 악보로 연습을 하지만 음의 길이와 강약에 따라 많은 연주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으실 겁니다.
1. 연주에 따른 음의 길이
악보에는 4분음표로 나와 있어도 베이스가 연주하는 음의 길이는 제각각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리듬은 지난 시간에 연습했던 리듬인데요. 느린 곡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패턴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리듬이라도 연주자가 (나도모르게) 아래의 두개 리듬처럼 음을 조금 더 짧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주는 동일하지만, 느낌이 조금 달라지죠. 음이 짧아지면 아무래도 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음을 길게 이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써야할 때와 쓰면 안 되는 때가 있는 것이죠.
물론, 실제 연주 악보에는 베이스 기타용 악보는 없기 때문에 연주자가 위의 리듬 중에서 연주를 결정하게 됩니다.
중요한 부분이 바로 여긴데요,
베이스 기타를 처음 배울때는 음의 길이에 대해 큰 생각이 없을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은 정확하게 구별해서 연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느린 노래에서는 첫 번째 악보처럼 음을 길게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듬감이 있는 느린 곡이나 템포가 빠른 곡에서는 오히려 음을 끊어서 연주하는 게 좋습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곡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연습>
2. 강세의 차이
위의 악보는 16분음표로 짧게 연주해서 끊었죠? 이렇게 연주하게 되면 임팩트가 생겨서 강한 연주가 됩니다. 그래서 전부 강한 느낌의 연주라서, 조금 비장한 곡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아래 악보는 1박과 3박에서 세게 치고 8분 음표를 약하게 쳤습니다. 그래서 연주가 부드러우면서도 그루브가 생깁니다.
<연습>
연습코멘트